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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어머니가 재봉틀 앞에 앉은 이유!
경빈마마
작성일 : 2016-01-09 10:40:40
CLee 2016-01-09 22:29:38 -
어머니 예쁘시네요. 저는 하얀색에 꽃수가 놓인 밥상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경빈마마 2016-01-10 20:11:43 -
아..홍콩에도 갔었나요? ^^

미국과 유럽에도 보냈는데 어떻게 받으셨을지 궁금하네요.
CLee 2016-01-11 00:44:22 -
받고 맘이 뭉클했어요. 우리 일하는 언니한테 용도를 설명해 줬는데, 멀뚱멀뚱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접수가 안된 거죠. ㅋㅋ 집에 그릇을 반상기로 바꿔야 하나 잠깐 고민했어요. 밥상보랑 어울리는 연출을 위해서요. ㅋ
CLee 2016-01-11 00:48:23 -
어머니 말씀하시는데, 막내따님 자랑스러워 하시는게 느껴져요. 간단히 말씀하셔도, 넘 대견하고 자랑스러우신듯 합니다
아침바다 2016-01-11 10:17:07 -
동영상 보고 뭉킁뭉클~~~^^ 눈가에 송글송글~~~^^

자꾸
\"일반 시중에서 사는 밥상보와 비교하면 정말 허접한 밥상보다. 요즘 사람들 밥상보 쓰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니 쓸 일도 별로 없다. 거저 줘도 안가져갈 밥상보 이건만.\"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겉모양만 메이커로 치장하지 말고 생각, 머릿속이 메이커로 치장되어야 할것 같아요~~~
요즘 시대를 보면 산은 동네 뒷산을 가는데... 등산복은 히말라야 갈 복장들이잖아요?

겉 메이커로 이름있는 것으로 따지고 보는 그런것보다
정을 느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레용 2016-01-11 23:22:30 -

오래된 재봉틀이 엄니와 같이 세월을 맞이하네요.

엄니 머리 이쁘게 세고, 피부도 곱고
밥상보 색상들 만큼이나 엄니 참 고우십니다.

어릴 때 달력 한장 찢어서 밥상보 역할하다
업그레드 해서 밥상보 많이 사용했지요.^^

부엌이나 광에서 음식물들 덮어 놓을 때도 사용하고
긴 겨울 윗목에 밤참 차려 놓았을 때도 밥상보로 덮어 놓았던..

남대문 시장에서 밥상보가 보이길래 몇개 사 와서
설거지 건조대 덮는 용도로 사용한지 오래 됐는데
주방에서 밥상보 볼 때 마다 정겨워요.

세월이 많이 가면 전설의 밥상보는 대한뉴스나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겟죠?
엄니표 밥상보 제것도 남겨 두세요.
경빈마마 2016-01-12 01:03:04 -
ㅎㅎ 그랬군요.
당연히 접수가 안되었겠죠.
베란다나 주방 한 켠 덮어둘게 있다면 덮어두라
직접 보여주세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뒤 미친 듯 밥상보 만드시는것 같아요.
경빈마마 2016-01-12 01:03:31 -
고생하면서 사는게 안스러우신지 이거라도 도움 되었음 하시는 마음인듯 합니다.
그게 어머니 마음이겠죠?
경빈마마 2016-01-12 01:05:03 -
그런것 같아요.
미소가도 그럽니다.
남 다 주지 말고 우리도 어머니 흔적을 남겨두자고.

입버릇 처럼 말씀하시거든요.
\"나 죽으면 누가 이거 안만든다. 살아있을때 만들어 주마.\"

해외로 보내면서 한국의 정까지 보내드리고 있어요.

아침바다님도 한 장 드릴까봐요^^
경빈마마 2016-01-12 01:08:50 -
크레용님 반갑습니다.
아직 친정에서 밥상보는 안올라왔어요.
100개 이상 만드신다더니 아직도 만들고 계신가봐요.

85세 노인 몸으로 딸 주겠다고 미싱 앞에 앉은 어머니 모습
조카 덕에 보게 되었네요.

크레용님꺼 당연히 남겨둬야죠^^

밥상보 사랑하시는 분이라 반갑습니다.
레먼라임 2016-01-12 01:44:10 -
어머님께서 늘 고운 색상의 한복지를 평생 보시고 한땀한땀 정성을 드리는 일을 하셔서인지
어머님의 고운 미모와 얌전한 말씨 그리고 단아한 성품이 느껴져 연세대로 보이지 않고
참 고우시고 정말 아름다우시다 생각했어요.

마마님의 따뜻하고 정 넘치는 성격이 어머님을 닮으셨네요.
한번도 뵌적이 없지만 포근하고 인자하고 사랑 가득한 모습에 보기만 해도
그품에 폭 안기고 싶고 또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절대 아프지 마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아, 어머님 정말 미인이세요^^
경빈마마 2016-01-12 02:30:03 -
이번에 밥상보가 날아오면 라임님꺼 예쁜걸로 잘 챙겨둘게요.

어머니 피부는 뽀샤시 합니다.
갖은 고생 하셨는데도 피부가 고운걸 보면 타고나신 복이죠.

살아오면서 아픔을 이겨내는 힘이 남다른 어머니세요.

잘될꺼야 2016-01-12 10:46:29 -
마마님 오랜만입니다.
카스에서 가끔 뵙고, 한줄 남기기만 하는 요즘이군요.
어머님 동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마지막 하실 말씀이 뭘까?..싶다가
참 좋은 말씀으로 끝내시는군요.
사랑이 가득하신 어머님.
강물처럼 2016-01-12 13:39:10 -
어릴적...

외할아버지께서 저와 제 동생에게 매년 겨울이 시작되면 연을 하나씩 만들어 주셨었지요.
외갓집 뒤안에 손가락만한 대나무들이 있었거든요. 그 대나무를 쪼개서 살을 붙이고
한지로 방패연을 만들고
색종이 예쁘게 오려서 붙이시고 그림도 그려서 장식해 주시구..

겨울이 시작될때쯤 만들어 주시면, 아이들 하고 밭두렁에서 날리며 신나게 겨울을 보냈었지요.

그런 외할아버지가 제가 9살때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폐병이셨던거 같아요.

맏딸이고 해서 동생들 돌보고 있느라 장례식에 가지 못했었는데.
장례식 다녀오시던 엄마가 연을 갖고 오셨더라구요.

그해에도 할아버지는 미리 연을 만들어 놓으셨던 거지요.


그 마지막 연을 차마 날리지 못하고 몇년간이나 벽에 걸어두고 보았었어요.

왠지 외할아버지가 생각나는 이야기이네요...ㅠㅠ




어머님께서 오랫동안 건강하시길 기도 합니다............


햇살 2016-01-13 11:07:09 -

추운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과 사진이네요.
마마님 친정 어머니 모습 보니
오래 전 세상 떠난 엄마가 생각 납니다...
우리 엄마도 평생 고생만 하다 돌아 가셨지요...
지난 번 받은 파란색 밥상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얼룩이 져서 빨아도 구겨지지 않고
금방 마르니 참 좋아요.
마마님 어머님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태기산농부 2016-01-14 10:45:50 -
몸과 마음이 근면하심과 나눔의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동영상 주소 다 위우시고
우리막네딸 강조하시면서  김치공장 홍보하시고
이대목이 압권입니다 
신공화 2018-01-19 11:01:29 -
옛날 친정엄마께서 나시집보낼때 방상보 만들어 주셧던것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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